베트남 나트랑 음식점 - 반미 판(Bánh Mì Phan)

24.03.20 ~ 24.03.23 3박4일 여행기

 
구글 주소 :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베트남 패스트푸드 반미를 맛볼 수 있는 나트랑 유명 반미 가게.

 
베트남 음식 하면 빠질 수 없는 '반미'.
간단한 샌드위치로 보이는 이 반미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대중적인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반미라고 해서 다 똑같지는 않겠죠?

나트랑의 '반미 판', 이곳은 나트랑 재방문시 다시 가고 싶은 가게 베스트 5에 드는 곳입니다.

사진에선 보이지 않지만 인파가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에서도 보이듯 만드는 속도가 빨라 줄은 금방 금방 빠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가서인지 메뉴가 한글로도 표시되어 있어 보기가 매우 쉽습니다.
직원들이 한국말을 조금 알아듣는것도 같구요.

주문한지 10분 정도 지나자 뜨끈한 반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포티크에서 아미아나로 이동하는 중이었기에 바로 먹지 못하고 리조트에서 식은 반미를 먹게 되었는데,
한 입 먹어보고 일행 모두가 눈을 휘둥그레 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은 부드럽고 겉은 살짝 바삭한 바게트빵 안쪽에 토핑이 가득 들어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정말 별 것 안 들었는데도 꽤 맛이 좋았습니다.
 
식어도 맛있고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반미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인기가 없을 수 없었습니다.
반미를 먹은 일행 모두 더 사 올 것을 그랬다며 후회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혹시 베트남 반미가 다 이렇게 맛있는가 싶어서 떠나는 날 다른 곳에서 구입해 보았지만 결과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왜 반미판에서 다시 사지 않았는가를 심각하게 고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한국화, 또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진 반미라고도 하는 반미 판의 반미. 
베트남 음식 초심자에겐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미 판, 나트랑에 가신다면 한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