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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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캉스 (3) - 마지막편, 남산뷰 야경
풀만에서 호캉스를 하며 제일 좋았던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뷰' 입니다.특히나 이그제큐티브 룸 이용 고객은 15증부터 18층까지 있는 객실 중 하나를 배정받기에 보다 높은 층에서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아, 개인적인 생각인데 18층 객실 배정은 피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라운지를 오고가는 사람들로 인하여 층 자체가 번잡합니다. 소음 문제도 물론이구요.반대편 객실은 시티뷰라고 들었는데, 다음날 조식때 라운지에서 보니 남산뷰가 쪼끔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풀만에서 제일 좋았던 건 역시 남산뷰였습니다. 뷰가 아니었다면 풀만에서의 경험이 그닥 좋은 기억으로 남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것 같은 풀만에서의 호캉스였습니다.앞에서의 포스팅에서 느낀 점을 다 쏟아내서 그런..
2025.02.02 -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캉스 (2) - 해피아워 & 다음날 조식 그리고 소음
불쾌한 냄새를 참아가며 대충 씻고 나오니 해피아워 시간이 다가왔습니다.참고로 풀만에서는 어메니티를 펜할리곤스를 씁니다.향은 개인적인 취향으론 나쁘지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불평해보자면 이런 다회용 어메니티를 제공할 경우 투숙객에게 쓰던 걸 제공한다는걸 좀 감추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특히나 이렇게 내용물이 뻔히 보이는 용기로 제공할때는요.아무튼 사람이 많이 몰린 관계로 오후 5시부터 6시20분까지 제공되는 1부 타임 해피아워에 배정되었던 저는 이번엔 미리가서 대기를 하는게 원하는 자리를 잡는데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15분 정도 일찍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다행히도 그 생각이 유효해 이번에는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여 앉을 수 있었습니다.5시가 되고 음식이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은..
2025.02.01 -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캉스 (1) - 이그제큐티브 체크인 & 애프터눈 티
설 연휴를 맞이해 호캉스를 계획했습니다. 콘래드에 이어 두번째로 경험하는 국내 호캉스였는데,역시나 기대처럼 되지만은 않은 1박을 보냈습니다.앞으로 호캉스는 그냥 해외나가는걸로 마음 속 결론을 내리며 우당탕탕 풀만 호캉스 1박 경험기를 포스팅합니다.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던 27일, 눈보라가 사정없이 몰아치던 그날 체크인 시간인 2시에 맞춰 도착했던 저는 1층 로비에 길게 늘어져있던 체크인 줄에 당황했습니다. 다들 설 연휴를 맞아 쉬러 오신 건지 인파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인 풀만의 로비 구경도 제대로 할 수 없었죠. 덕분에 첫인상은 음? 여기 생각보다 되게 좁은데??였습니다.아무튼 긴 줄에 정신이 없었던 것도 잠시, 제가 예약한 이그제큐티브 룸은 1층 로비가 아닌 클럽 라운지가 위치한 18층..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