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포티크 호텔(Potique Hotel) (1) - 오션뷰 디럭스룸

24.03.20 ~ 24.03.23 3박4일 여행기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포티크(Potique Hotel)
 
22 Đường Hùng Vương,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57106
https://potiquehotel.com/

Home - Potique Hotel

 
예약 경로 : 네이버 베나자 카페
룸 타입 : 오션뷰 디럭스
체크인&아웃 : 14시 / 12시

포티크 호텔을 선택했던 이유.

1.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시설이 낙후되지 않음
2. 시내 중심가에 멀지 않음
3. 조식이 나쁘지 않음
4. 가격이 합리적임

실제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예약때는 기본 룸인 디럭스룸을 예약했었는데, 숙박 전 후기를 찾아보다 보니
 
1. 디럭스룸은 창문 자체가 내실쪽으로 나 있어 창문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후기와,
2. 창문이 실내쪽으로 나 있어 흡연장소가 가까이 있을 경우 담배 냄새가 들어올 수 있다는 점,
3. 그리고 소음 문제에 매우 취약하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급하게 오션룸으로의 변경을 진행하였고, 문제없이 변경이 확정되어 오션뷰룸으로 1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모션혜택으로 얼리체크인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보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습니다.
당시 베트남항공을 이용해서 오전에 도착했던터라 무료 얼리체크인 혜택은 정말 땡큐였죠.

배정받은 룸은 18층이었고,
오션뷰 룸이기에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정말 시설이 무척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하지만 배정받았던 룸이 옆 룸과 커넥팅으로 연결된 룸이어서,
문 가까이 있으면 옆 룸의 이야기 소리가 다 들렸습니다.
 
일정의 첫 날 목표가 쇼핑이었기에 호텔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하루종일 밖에서 쇼핑하고, 짐만 두고 다시 나갔다가
밤이 되어서야 방으로 온 터라 저와 제 일행에게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사실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 수준이었어요.
커넥팅룸 구조상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창밖의 소음은 클럽 노래 등의 호텔 위치(시내 중심, 해변가 근처)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음악소리는 의식되지 않는 이상
큰 소음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시내에 위치한 호텔인 관계로 근처 클럽(?)의 소음이
밤 늦게까지 들려옵니다.
저와 일행은 온종일 쇼핑에 지쳐 있던 관계로 별 문제없이 지냈지만,
잠 귀가 밝으신 분은 이 부분이 조금 힘드실 것도 같습니다.

소음 문제 빼고는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화장실의 어메니티 용기가 도기 재질이라 자칫하다가는
손이 미끄러져 용기를 깨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도기 재질이라 무겁기도 엄청 무겁습니다.
그래서 사용시엔 용기 자체를 바닥으로 옮겨놓고
조심조심 사용했습니다.

 
쇼핑 후 잠깐 호텔에 들려보니,
그 사이에 룸 청소와 웰컴후르츠, 그리고 예쁜 꽃병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룸은 수시로 청소하는 듯 했습니다.
쇼핑을 다녀오면 모든 부분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룸에 처음 들어왔을때의 상태가 계속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에 팁 명목으로 20,000동을 두고갔는데,
청소는 되어있었지만 팁은 가져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돈을 빠트리고 간거라 생각해 그냥 두고 간 건지,
아니면 아에 팁을 받지 않은 건지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다음날 체크아웃하며 감사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50,000동을 두고 나왔습니다.

방음 문제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정말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다음 나트랑 방문시에도 시내에 머문다면 다시 오기로
이야기했을만큼 만족도가 높았던 호텔 포티크.

포스팅 2편으로 이어집니다.